해외 렌트카 운전 후기 준비물 네비게이션 고속도로 톨게이트 이용방법

해외에서의 운전은 아무래도 더 긴장되기 마련인데요. (나만 그런가..ㅋ)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 해외 렌트카 여행을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했던 소소한 팁과 운전 후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렌트카 준비물

•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핸드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필요한 필수품!

거치대는 접착식 또는 집게식이 있는데 접착식은 나중에 잘 안떼어지거나 접착 자국이 남을 수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송풍구용 집게식 거치대를 구입했는데요.

실제로 써보니 간편하게 송풍구에 꽂았다 뺐다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시거잭, 젠더, 충전케이블 등 충전용품

차량 내 충전케이블도 역시나 필수!

차량 종류나 핸드폰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충전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떤 타입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저처럼 모든 걸 다 챙기시는 것도 추천..ㅋ

(C타입, usb타입, 젠더까지!!)

 

• 검정색 돗자리 겸 짐덮개

치안이 좋은 곳이라도 렌트카 여행시에는 차량 도난을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요.

차 안에 뭐라도 하나 두고 내리면 유리창을 깨고서라도 훔쳐간다는 등의 무시무시한 후기들도 많더라구요..ㄷㄷ

일단은 가급적 차 내부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나 짐을 두어야 할 경우 짐덮개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휴대용 검정 돗자리를 하나면 돗자리로도 짐덮개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네비게이션 어플

• 구글 네비게이션
• Waze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는 네비, 실시간 교통정보 어플)

일반적으로는 전세계 어딜가든 구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 웬만한 지역은 다 커버가 되긴 합니다.

다만, 유럽에서는 Waze 어플을 사용하면 단속 카메라 위치, 실시간 도로상황을 더 자세히 알려주는 장점이 있어서 구글 네비와 같이 보완해가면서 쓰시면 좋습니다.

 

고속도로/톨게이트 이용방법

교통 표지판은 도로규칙을 그림과 숫자로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해외라고 해서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역시 표지판에 써있는 제한속도를 지키면서 운전을 하면 되는데요.

다만,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더 철저히 잘 지키는 편입니다.

1차선은 추월차선으로 딱 추월할 때에만 들어갔다가 다시 2차선으로 빠져야 하며, 트럭 및 화물차들은 맨 우측 차선으로만 다닙니다.

 

고속도로에서의 또 하나의 퀘스트, 바로 톨게이트 통과하기인데요.

톨게이트 요금 정산방식에 따라 진입하는 곳이 다르니 잘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렌트카 여행객의 경우에는 현금/카드 그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만약 고속도로 진입 시 티켓을 뽑는 것이 따로 없었다면, 나갈 때만 요금을 정산하는 프로세스이니 현금이나 카드를 투입구에 먼저 넣고 요금정산을 한 뒤 영수증을 뽑아 나가면 됩니다.

(처음 톨게이트를 만났을 때 티켓을 받아가는건가 싶어 눌러봐도 나오는게 없길래 고민하다가 카드를 넣어봤더니 바로 결제가 되었다는..ㅎ)

 

해외 렌트카로 운전하는 건 늘 긴장되고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만나 어리버리할 때도 있지만 하루이틀 지나 익숙해지면 아름다운 풍경들도 눈에 들어오면서 점차 렌트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해외 렌트카 여행 전 몇가지 준비물과 팁을 미리 준비하셔서 보다 즐거운 여행 보내시길 바랍니다!

 

관련하여 해외 렌트카 예약방법 및 픽업/반납하는 방법도 같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08.19 - [여행정보] - 해외 렌트카 예약방법 픽업 반납하기 필수 체크사항